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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냄새, 말해도 될까? 직장인 고민 '냄새나는 동료' 대처법과 눈치채기

남의 머리 잘 깎는 헤드헌터 2025. 4. 10. 19:50

직장 생활은 일도 어렵지만

인간 관계가 정말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수백만 가지 어려움 중에

'냄새나는 동료'라는 이야기를 접하곤해요. 

 

입냄새, 땀냄새, 담배냄새, 머리 냄새, 쉰내, 아저씨냄새, 발냄새, 화장품냄새 등등...

나는 모르는데, 남은 괴로워하는 냄새들이 많아요. 

대부분 냄새는 내가 느끼는 정도보다 남은 훨씬 강하게 느끼니까요. 

 

옆자리 동료가 아래 같은 행동이나 이야기를 자꾸 한다면

'혹시 나 냄새나는건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금씩 바꿔보세요. 

 

어느 순간, 옆자리 동료가 더 친절해지고 협업도 더욱 잘해줄 수 있어요.  

좋은 향기만큼 좋은 관계도 오래 남습니다 :) 

 

 

내가 좀 눈치없는 스타일이라면, 정독 필요!

 





돌려서 이야기하기 

  • (자기 이야기처럼 하는 스타일) 이제 겨울 옷 다 빨아야겠네~ 언제 다 하나
  • (매우 친절한 스타일) 같이 목욕하러 갈래? 묵은 때 좀 벗길까?
  • (해결법을 알려주려는 스타일) 세탁 어떻게 해? 런드리고 써봤는데 옷이 깨끗해지더라, 한번 써봐~
  • 세탁기가 오래되거나, 세탁법이 잘못되며 옷에서 냄새가 난대. 옷이 세탁이 잘 안된 것 같아. 

 

 

(무슨 날도 아닌데) 냄새 제거 관련 제품을 선물을 주는 동료

  • 난데없이 데오도란트를  준다
  •  '선물이 들어와서 너도 주는거야' 하며 샤워용품, 방향제 등을 준다. 
  • 페브리즈가 어느날 책상 위에 높여있다.

 

행동으로 말하기

  • 옆자리 동료가 탁상용 선풍기를 내 방향으로 계속 틀어둔다. 
  • (감기도 아닌 것 같은데) 옆자리 동료가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다. 
  • 향이 강한 디퓨저를  책상에 둔다. 
  • 창문을 자주 연다. 열면서 '냄새 어디 안나요?" 라고 주변을 둘러본다. 
  • (연기력이 있는 스타일) 커피를 갖고 가다 부딪혀 적시고 '아이고, 어떻게 옷 빨아야겠네. 이게 무슨 냄새야. 커피가 상했나'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기

  • 가글하고 오는게 좋겠어
  • 옷에 냄새가 밴 것같아, 내일부터 다른 옷 입어. 
  • 좀 씻어. 토나와 ( --> 사람에 따라 털털하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 상처받지 말자고요!)

 

 

이런 동료를 만났다면, 추앙하셔도... 

'오늘은 좋은 향이 나네~' 라면서 칭찬해주면서 향수나 데오도란트 같은걸 선물해준다. 

 

누구나 바쁠 땐 자기 몸 상태를 놓치지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 관계는 냄새 같은 작은 것에서 삐걱일 수 있어요.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나 자신을 돌보는 태도가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첫 걸음이지 싶어요!

 

 

곧 여름입니다.

다같이 점검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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