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해야할까? 말아야할까?
지금, 머뭇거리고 있나요?
이직 상황이나 조건이 70 : 30 이나 80:20이라면
이직 결심은 쉬워지죠.
하지만, 많은 경우
49 : 51 인 상황이에요.
- 처우는 낮아지지만 해볼 수 있는 것이 더 많을 것 같아요.
- 작은 조직인데 적응할 수 있을까요?
- 달라지는 환경이 엄청 빡셀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겠죠?
이런 질문들이 나올 때
마음은 49 : 51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혼자서 이런저런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친구와 선배의 조언을 들어보지만
결정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을 같이 겪는 헤드헌터로서
저 역시 의견을 낼 때는 조심스러우니까요.
마음이 49 와 51 사이를 오갈 때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거의 다 정했지만, 아직 불안하다'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선택을 위해 중요한 기준은 2가지.
- 변화에 대한 갈망이 두려움보다 큰지?
- 아직 후 1년 뒤, 2년 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답변이 명확하다면, 기회일 거에요.
불투명하다면, 아직 아닐 수 있어요.
'좋아보이는 자리'와
'나에게 맞는 성장 환경'은 달라요.
이직은 확신보다 선택입니다.
나에게 필요한 선택을 해 나가는 과정을
반복해서 거치다보면, 결국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요.
확신은 선택의 뒤를 쫓아옵니다.
49 : 51 로 머뭇거리는 순간
이미 당신안에 많은 목소리가 들릴 거에요.
용기내서 그 소리들을 들어보세요.
그 순간이 가장 솔직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니까요.
머뭇거리는 순간을 즐기세요.
솔직한 나를 보고, 선택하세요.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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