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코칭을 하다보면
멘탈이 흔들리고 있는 햇님이들을 많이 만나게되요
(* 햇님이는 이직준비로 저랑 인터뷰하는 분들이에요. 화창한 햇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하 햇님이로 통일...)
멘탈이 흔들리는 가장 많은 이유는 '서류 탈락'이죠.
지원할 때는
'한번 넣어나보지'
'와우, 가고 싶던 회사네, 어려워보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넣어보자'
기대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하지만
막상 지원하고 나면, 연락은 언제오는지 메일함을 들락거리며 기다리는거죠.
(사람 마음이 다 그래요)
그렇게 기다리다
불합격 안내를 받게 되면
생각보다 속상해져요.
그렇게 넣은
10개 기업에서 몽땅 불합격을 받게 되면
속상함을 넘어 자괴감으로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죠.
많은 햇님이들이 3~4개만
불합격해도 멘탈이 붕괴되더라고요.
자신감은 떨어지고
내가 뭘 잘하는지,
뭐가 하고 싶은지
그래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 마음으로
끝없이 구인구직 정보를 뒤적거리게되죠.
그럴때,
기억의 시계를 돌려
지원하기 전 마음가짐을 떠올려보세요.
✔ 한번 넣어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은 아니었는지?
✔ 넣기 전에 JD와 나의 이력이 맞는지 체크했는지?
✔ 이 회사에 맞도록 나의 이력서를 재정비했는지?
✔ 나의 경험치보다 레벨이 높아 떨어질 것이 90%이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지?
어떤 회사에 꼭 붙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 만큼의 마음과🔥열정을 서류에 녹여서 보여주어야해요.
불합격이라는 결과만으로
실망하고 어둠의 🕳구덩이로 들어가면 안되요.
그 구덩이는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거든요.
(힘들지만) 결과를 기회로 삼아요.
왜 떨어졌을까?
스스로 다시 이력서를 보고
내 경험이 지원한 JD와 얼만큼 다른지
이 기업은 어떤 사람을 원하는 건지 상상해봐요.
혼자서는 잘 모르겠다면,
저같은 커리어코치를 만나는 것도 방법이죠.
친구를 만나 속상한 마음을 푸는 것도 방법이지만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 과정, 회고는 꼭 해보세요.
흔들리는 멘탈을 챙겨요.
회복탄력성이라는 것도 연습을 통해 생기니까요.
여러해 커리어코칭해보니
이직에서 가장 중요한건
멘탈이더라고요 :)
흔들리지 않고 집중해서
나의 수준과 나의 역량에 맞는 기업을 찾아내는 사람이 결국에 핏이 맞는 기업을 만나요.
불합격을 통해
멘탈을 잡아나가고
나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해나가면
생각보다 더 큰 것들을 얻을 수도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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