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일을 찾은 #당신의계기는무엇인가요 #직무선택 #스타트업 #루트임팩트 #조인스타트업
커리어 코치로 커리어 인터뷰를 매일 매일 진행하다보면
"기획자가 되고 싶어요"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UIUX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라며 지금의 실력이면
어떤 회사에 갈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왜 기획자가 되고 싶어요?" 라고 물어보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그래서, 루트임패트의 잡페어링 행사에서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를 모셔서
이 일에 하게된 계기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이야기가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이미 10년씩 일하고 있는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직무를 알아챘을까요?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다음 카페 중 "장미 가족의 태그교실"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었고 거기서 활동했어요.
태그, html을 재미있게 익혔는데 그걸 안다는 이유만으로도 돈이 벌리더라고요.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원래 패션 디자이너를 하려고 했는데 미싱이 된 옷감을 다시 뜯다가 너무 화가 났어요.
잘못 된 것을 원상태로 복구하는데 너무 힘들고, 그걸 제가 싫어한다는걸 알게되었죠.
잘못 되어도 원래 상태로 쉽게 돌릴 수 있는 온라인에서 일하는 게 저한테 잘 맞는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코치의 생각
UX디자이너의 직무 선택 계기를 들으며, 저의 계기도 생각났어요.
"이걸로 밥벌어 먹고 살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은 중요해요.
없던 관심도 생기는 마법의 생각이죠 :)
콘텐츠 마케터가 되기로 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통을 겪어야 얻는게 있는 것 같아요.
사범대가 나와서 선생님이 되는게 당연한 진로였는데
남을 가르치는 그 교수법이 너무 싫었어요.
심지어 아이들에게 내가 뭘 가르쳐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교지 편집 일을 했고, 매체에 콘텐츠를 담는 방식을 점점 알게 되었죠.
그럼에도 좀더 오프라인적인, 즉물적인 일을 하고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동아리처럼,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오프라인 행사와 공간을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걸 하다간 빨리 죽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만큼요.
오프라인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확실히 오프라인을 접고 온라인으로 방향을 정하게 되었어요.
해보고 싶은걸 하면서 고통을 겼었고, 진로를 정할 수 있었어요.
🤔코치의 생각
사범대를 나왔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맞지 않았다니,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하지만, 다행스럽게 '글'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았고
그 활동들이 콘텐츠 마케터라는 직무를 결정하는데 큰 자산이 되었던 것같아요.
개발자가 되기로 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 국어같은 과목이 젤 어려웠어요.
이 시의 지은이가 말하는 바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수학이 젤 재미있고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문제 해결을 명확하게 하거나,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성향이 절 개발자가 되도록 한 것같아요.
INTP 에요.
🤔코치의 생각
역시 개발자네요! 국어가 제일 어려웠다니. 후후후
IT계통에서 일해보면, 이과적 사고와 문과적 사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의 거리가 더 멀까요?
이과적 사고와 문과적 사고의 거리가 더 멀까요?
직무 결정과 커리어 고민 때문에
타로를 보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나에게 어떤 직무가 많는지
점을 보거나 타로를 보기 보다는
스스로 나에 대한 앙케이트를 해보면 어떨까요?
-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무엇인지
- 내가 원하는 일터는 어떤 곳인지
-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 나는 그걸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같은 앙케이트 말이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은 (단호하게) 결정할 수 밖에 없지요.
스스로에게 묻고
스스로가 답을 찾도록
내가 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도와보세요.
루트임패트의 잡페어링 소개
‘나에게 잘 맞는 직무는?’, ‘나에게 의미있는 일을 찾는 건?’
‘갈수록 신입을 적게 뽑는다는데, 나는 경쟁력 있는 지원자일까?’
취업의 첫 단계부터 쏟아지는 질문 속에 어지럽기만 합니다. 그 고민에 완전한 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수백 명의 구직자분들을 만나면서 임팩트캠퍼스가 깨달은 것은 있었습니다. 모든 고민의 시작은 ‘나’여야 한다고요.
임팩트캠퍼스는 구직자분들이 ‘나’를 중심으로 적성과 직무를 연결하고, 직무와 임팩트를 연결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2022 임팩트캠퍼스 직무 탐색 박람회를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회사/포지션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나’에게 꼭 페어링되는 커리어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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