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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들여다보기

음악을 전공해도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by 노랑생각 입니다 2021. 12. 16.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전공은 무엇일까요?

 

대학에 '스타트업' 연계 전공이라든지 융합 전공같은 과목들이 있지만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물론 개발자들은 컴퓨터 공학, 전산 등이 많고

디자이너들은 시각 디자인 출신들이 많지만요

그외의 직군들은 모든 종류의 전공이 다 있는 것같아요. 

 

하지만, 

유독 예체능을 전공한 사람들은 스타트업에 적은 편이에요. 

 

입문을 못한다기보다는 워낙 영역이 다르니까

학생 지도, 실기 레슨, 예술가 등으로

일하다보면

스타트업이라는 세계를 만날 일이 적은거겠죠. 

 

이유가 무엇이든

예체능 전공자들이 스타트업에 적어보이긴합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성악을 전공한 햇님이를 만났어요. 

 

음악 레슨으로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커리큘럼을 짜고 영업하면서 창업가로 살아보기도 했고

기업의 임원 비서로 조직에 대한 경험치를 쌓기도 했더라고요. 

 

그렇게 3,4년을 참 열심히 살아왔는데 자신감을 많이 잃은 모습이었죠.

 

 

스타트업이라는 곳을 알게되면
스타트업이라는 곳이 저한테 맞을 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전 스타트업에 갈 수 있을까요?

 

 

무대에서는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었을 예술가였을텐데,

대학 졸업 후, 사회 경험은 그 예술가를 움츠러들게 했던 것같아요. 

 

 

움츠러들지 말아요
비정규직으로 살아왔다고,
안정적인 수입이 없어서 불안했다고

움츠러들지 말아요.

사실은 창업가의 길을 걸어온거에요


지난 시간을 재정의하는

커리어 인터뷰와 함께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약 한달. 

햇님이는 조인스타트업을 통해 3곳을 지원했고,

2번의 면접을 봤고, 스스로는 더 많은 지원을 했고 더 많은 면접을 봤죠.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회고들을 함께 했고,

 

점점더 적극적인 태도로 변해갔어요.

 

함께 하는 햇님이들이

이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는건

커리어 코치에겐 '행복'이에요.

 

마음이 이렇게 방방 뜨죠.

 

스타트업에 지원하고 면접하고 회고하는 과정을

한달쯤 했을 때

 

햇님이는 2군데의 합격 통지를 받게되었습니다. 

 

제가 스타트업에 갈 수 있을까요? 라고 묻던 햇님이가

 

둘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라는 고민을 하게되다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누구나 변화하고, 한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자리도 있다는 걸.

 

도전과 변화의 경험은

'용기'라는 이름으로 햇님이의 무기가 될거에요. 

 

한번 만들어진 '용기'는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게

마음에 간질할 수 있어요. 

 

 

저는

일자리를 추천하고 연결해내는 사람이지만

'이직 성공'이라는 최종 결과 외에도

준비 과정이 도움이 되길 바래요. 

 

간절히 원하고 노력해서

목표에 가까워지는 경험은

그 경험 자체로 나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니까요. 

 

합격하고

신이난 햇님이의

후기도 한번 보실래요? 

 

 

음대생이지만 스타트업 이직 성공했어요!

조인스타트업은 인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기업입니다. 조인스타트업과 함께 이직 성공하신 분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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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당신의 변화를 응원하면서, 

커리어를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