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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 성장기15

자존감을 살려준 리더의 칭찬, 마법의 말을 공유할게요 #자존감 #리더십 #칭찬 #셀프격려 #자존감 #20년전추억 #보고싶어요 #팀장님 전 꽤 괜찮은 사수들을 만난 편이에요. 그들의 실력을 전수 받진 못했지만 태도를 배웠고, 나보다 큰 역량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며 그들 사이에서 일하는 법 살아남는 법을 익혔던 것같아요. 저의 3번째 팀장님의 자주 해주시던 말이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만 잘하면 돼 오늘은 퇴근해도 되겠다 어쩌면 그렇게 칭찬해주면 나중엔 하루에 두개씩, 세개씩 스스로 늘려서 더 많은 것을 더 잘하길 바라셨는지도 몰라요. 사실 팀장님의 꼼꼼하고 똑부러진 업무 태도를 보면 분명 그런 마음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말이 너무 달가왔던 저는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조(?) 삼고 있어요. (아마 이런 결과를 원하신 건 아닐텐데... 죄.. 2022. 3. 30.
사람을 보는 눈, 그리고 대하는 마음 매일 매일 커리어 인터뷰를 하다보면 당연하게도 '사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왜 저 선택을 했을까?" "왜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 "어디로 가고 싶은걸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거지?" 이런 질문들을 인터뷰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머리 속으로 던져보곤하죠. (물론 직접 물어보기도하지만, 대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도합니다) 그렇게 질문을 던지다 나름의 관점에서 '판단'을 하게 되죠. 판단에는 크게 2가지가 관여하는 것 같아요. 능력과 성품 누군가의 능력과 성품을 보고 판단하는 건정확하지 않아요. 그저 제가 아는 만큼, 경험만큼,혹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의 판단이니까요. 하지만, 인재를 매칭하는 과정에서는 (정확하지 않더라도) 판단을 하고 대략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해보아야해요. .. 2022. 3. 8.
스타트업 커리어 코칭으로 유전자를 전파중입니다 스타트업 커리어 코칭, 왜 하시는거에요? 라는 질문을 종종 듣곤 합니다. "재밌어서요"라고 간단히 말하는게 대부분이지만 가끔 '나는 왜 커리어 코치를 하고 있지?' 혹은 '내가 해도 되는건가?' 하는 심각한 생각에 빠질 때가 있어요. 왜 커리어 코칭이 재미있는걸까? 재미는 참 주관적인데.. 뭔가를 알았다는 눈빛 뭔가를 알 것같다는 눈빛 그 눈빛을 만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직을 해야할까요? 어떤 방향으로 해야할까요? 전 쓸모있는 사람일까요?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담고 인터뷰를 시작한 분들이 대화가 끝나갈 때쯤엔 조금 홀가분해졌다는 얼굴과 뭔가를 알 것같다는 눈빛을 보내주면 그게 참 재미있어요. 이 일을 통해 나의 사회적 유전자(DNA)를 퍼트리고 있는건 아닐까? 저의 생물학적 유전자는 이미 두 아이들.. 2022. 1. 10.
직업과 직장, 일 선택의 기준이 무엇일까? 어떤 직업을 가져야할까? 어떤 직장을 가야할까? 그래서 나는 어떤 일을 해야할까? 사실 커리어 고민은 이게 다 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한 질문이죠. 🚩누군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고 🚩누군가는 잘하는 일을 하라고 하죠. 그 누군가들이 이렇게 말하는데는 자신의 경험이 묻어있습니다.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거나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을 가까이서 보고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역시 잘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선택해서 성과가 나는 삶을 살고 있다면 '타고난 역량은 어쩔수가 없구나'라면서 좋아하는 일은 좀 미뤄두고 잘해서 성과를 내라고 말하죠. 그러면 좋아하게된다고. 저처럼 좋아하는 일이 다양하게 많은 스타일들도 있죠. 엄청나게 뛰어나게 잘하.. 2021. 12. 6.
커리어코치의 고민, 꼰대가 되지 않고 커리어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지난 일년동안 약 200여명의 '커리어'를 만났어요. 그 전에는 좀 뜨문뜨문 해왔다면 지난 1년은 집중적으로 커리어 코치 활동을 했네요. 사람 하나하나 각양각색이지만 2030을 집중적으로 '커리어'라는 주제에 특정지어 만나다보니 비슷한 고민을 갖는 분들을 뵙기도하고 유사한 패턴이 보이기도해요.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하지만 비슷한 상황들을 마주치다보면 '왜 이걸 모르고 있지?!'라는 갑갑증이 일어 평소보다 +10 정도 말을 많이 하고 있는 스스로를 보곤합니다. 그리고, 회고하고 반성하곤하죠. 지금 내 모습이 답답해서, 스스로는 길이 보이지 않아서 어찌어찌 우연과 행운이 겹쳐 저와 만나게되긴했지만 그렇다고 꼰대스럽게 가르치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그저, 어두.. 2021. 12. 2.
서류 탈락 후, 멘탈이 흔들리는 당신에게 커리어 코칭을 하다보면 멘탈이 흔들리고 있는 햇님이들을 많이 만나게되요 (* 햇님이는 이직준비로 저랑 인터뷰하는 분들이에요. 화창한 햇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하 햇님이로 통일...) 멘탈이 흔들리는 가장 많은 이유는 '서류 탈락'이죠. 지원할 때는 '한번 넣어나보지' '와우, 가고 싶던 회사네, 어려워보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넣어보자' 기대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하지만 막상 지원하고 나면, 연락은 언제오는지 메일함을 들락거리며 기다리는거죠. (사람 마음이 다 그래요) 그렇게 기다리다 불합격 안내를 받게 되면 생각보다 속상해져요. 그렇게 넣은 10개 기업에서 몽땅 불합격을 받게 되면 속상함을 넘어 자괴감으로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죠. 많은 햇님이들이 3~4개만 불합격해도 멘탈이 붕괴되더라고요..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