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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22

여자들의 커리어 이야기, 20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해보니...! 커리어에 대한 고민, 일에 대한 고민은 일을 오래오래한 사람들에게도 계속 어려운 점들이 있습니다. 20년 이상씩 일해온... 셋이 합치면 75년 이상 일경험이 되버리는 중년 여자 세명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두어가지를 기록해봅니다.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방황'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그 시간과 방황 안에서 '생각하는 힘'도요. 🌿사회적 명예와 인기를 쫓지 않는다고 하거나 연연할 필요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걸 내려놓는 건 결코 쉽지 않아요. 단번에 되지도 않고요. 심지어 갖고 있던 명예가 코딱지만하고 남들에게 그렇게 내세울만한 것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일하는 사람으로서 버텨온 '무엇'이었던 그것은 그리 쉽게 내려놓을 수가 없어요. 그 어려움 때문에 오래오래 일하던 사람이 자신을 .. 2022. 8. 17.
운좋게도 여러 기업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요? 3개 기업 합격자의 행복한 고민🤔 #스타트업 #이직 #행복한고민 #최종합격 #멀티합격 최근엔 꽤나 행복한 커리어 상담을 했어요. 준비하던 후보자(캔디라고 할께요)가 3군데나 합격이 된거죠. 축하합니다 👏👏👏👏👏👏👏 그런데 대체 무슨 고민이... 있길래 커리어 코칭에 들어왔을까요? 행복한 고민은 이러했어요. 앞서서 이런저런 회사에 다니면서 그간 본인의 퇴사 사유였던 것을 명확히 정리했고 그 원인들이 각각 해결되는 회사를 지원해본 것이였어요. 그런데 3가지 종류의 회사 중에 합격 회사가 골고루 나와서 '어디를 가야하나....'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 것이었죠. - 처우는 비슷 - 기업1) 내가 관심이 많은 기업이지만, 지금 나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기획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없을 것같고 - 기업2) 내가 관심이 없는 기업이지만,기획팀이.. 2022. 8. 2.
좋은 이력서 양식이란? #좋은이력서 #이력서양식 #뽑히는이력서 요즘은 '신입 기획자'에게 이력서 관련한 피드백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주 듣는 질문이 있어요. 기존에도 종종 들었는데, 신입 분들을 자주 만나다보니 더 자주 듣게되네요 이런거 이력서에 써도 되나요? 양식에 쓰는 란이 없어서요.... 이 질문을 처음 들었을 때 좀, 많이 충격적이었어요. 쓰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양식에 맞지 않는 것같아서 못 쓴다..... 뭔가 맞는 말 같기도하지만 상당히 이상한 말입니다. 이력서의 목적은 뭘까요? 이력서는 나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물론, 그 소개글에는 보편적으로 포함되어야할 항목들이 있지만 그 모든 항목들의 존재 이유는 '나를 소개하기' 위해서에요. 나를 소개하는데 중요한 내용이라면 양식과 상관없이 어떻게든 잘 집어넣어야.. 2022. 7. 23.
혼밥하시나요? 커리어코치가 제안하는 혼밥을 즐기는 방법 요즘은 주로 혼밥을 합니다. 재택으로 일하고 아이들이 학교로 복귀하면서 점심을 온전히 혼밥하게 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맨 처음엔 마냥 좋았고 조금 지나니 귀찮아서 대충 떼우기도하고 혼자 먹기 싫어서 자꾸 약속을 잡기도하고 혼밥하는 시간이 어쩐지 부담스러워졌어요. 혼밥을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혼밥이라는게 좋기도, 쓸쓸하기도한데 사실 중요하기도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의 시간이 다가오면 일단, 혼자 먹을까? 약속을 잡을까? 결정하게되고 그러다 내가 나를 위해 밥을 차리게 되면 그 과정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느껴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먹고 싶은가? 얼마나 먹고 싶은가? 무엇이 먹고 싶은가? 왜 먹고 싶은가? '음식'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나는 나를 위해 공을 들이는 .. 2022. 6. 17.
경력 20년차 이상, 고연차 경력자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고연차 #경력자 #경력이란무엇인가 60살이 되어도 마음은 꽃다운 20대 아가씨라고 말하는 할머니들처럼... 경력이 20년이 훌쩍 넘어가는 고연차 경력자도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IT업계 20여년차.. (20년도 넘었지만 대충 그 정도로하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IT비즈니스에서 기획자로, 마케터로, PM으로 팀원으로, 리더로, 프리랜서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나는, 일터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 한적한 주말 오후 판타지 회귀물을 읽다 적절한 롤모델을 찾은 것같습니다. 판타지물에는 마법와 신성, 요정과 괴물들이 난무하는 판타지물에서 항상 등장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필요한 순간에 힘과 지혜를 빌려주는 용족. (=영어로 드래곤) 용족은 인간은 물론 요정.. 2022. 5. 3.
자존감을 살려준 리더의 칭찬, 마법의 말을 공유할게요 #자존감 #리더십 #칭찬 #셀프격려 #자존감 #20년전추억 #보고싶어요 #팀장님 전 꽤 괜찮은 사수들을 만난 편이에요. 그들의 실력을 전수 받진 못했지만 태도를 배웠고, 나보다 큰 역량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며 그들 사이에서 일하는 법 살아남는 법을 익혔던 것같아요. 저의 3번째 팀장님의 자주 해주시던 말이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만 잘하면 돼 오늘은 퇴근해도 되겠다 어쩌면 그렇게 칭찬해주면 나중엔 하루에 두개씩, 세개씩 스스로 늘려서 더 많은 것을 더 잘하길 바라셨는지도 몰라요. 사실 팀장님의 꼼꼼하고 똑부러진 업무 태도를 보면 분명 그런 마음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말이 너무 달가왔던 저는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조(?) 삼고 있어요. (아마 이런 결과를 원하신 건 아닐텐데... 죄.. 202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