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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0년차 이상, 고연차 경력자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고연차 #경력자 #경력이란무엇인가 60살이 되어도 마음은 꽃다운 20대 아가씨라고 말하는 할머니들처럼... 경력이 20년이 훌쩍 넘어가는 고연차 경력자도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IT업계 20여년차.. (20년도 넘었지만 대충 그 정도로하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IT비즈니스에서 기획자로, 마케터로, PM으로 팀원으로, 리더로, 프리랜서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나는, 일터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 한적한 주말 오후 판타지 회귀물을 읽다 적절한 롤모델을 찾은 것같습니다. 판타지물에는 마법와 신성, 요정과 괴물들이 난무하는 판타지물에서 항상 등장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필요한 순간에 힘과 지혜를 빌려주는 용족. (=영어로 드래곤) 용족은 인간은 물론 요정.. 2022. 5. 3.
자존감을 살려준 리더의 칭찬, 마법의 말을 공유할게요 #자존감 #리더십 #칭찬 #셀프격려 #자존감 #20년전추억 #보고싶어요 #팀장님 전 꽤 괜찮은 사수들을 만난 편이에요. 그들의 실력을 전수 받진 못했지만 태도를 배웠고, 나보다 큰 역량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며 그들 사이에서 일하는 법 살아남는 법을 익혔던 것같아요. 저의 3번째 팀장님의 자주 해주시던 말이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만 잘하면 돼 오늘은 퇴근해도 되겠다 어쩌면 그렇게 칭찬해주면 나중엔 하루에 두개씩, 세개씩 스스로 늘려서 더 많은 것을 더 잘하길 바라셨는지도 몰라요. 사실 팀장님의 꼼꼼하고 똑부러진 업무 태도를 보면 분명 그런 마음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말이 너무 달가왔던 저는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조(?) 삼고 있어요. (아마 이런 결과를 원하신 건 아닐텐데... 죄.. 2022. 3. 30.
사람을 보는 눈, 그리고 대하는 마음 매일 매일 커리어 인터뷰를 하다보면 당연하게도 '사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왜 저 선택을 했을까?" "왜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 "어디로 가고 싶은걸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거지?" 이런 질문들을 인터뷰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머리 속으로 던져보곤하죠. (물론 직접 물어보기도하지만, 대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도합니다) 그렇게 질문을 던지다 나름의 관점에서 '판단'을 하게 되죠. 판단에는 크게 2가지가 관여하는 것 같아요. 능력과 성품 누군가의 능력과 성품을 보고 판단하는 건정확하지 않아요. 그저 제가 아는 만큼, 경험만큼,혹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의 판단이니까요. 하지만, 인재를 매칭하는 과정에서는 (정확하지 않더라도) 판단을 하고 대략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해보아야해요. .. 2022. 3. 8.
[커리어 고민, 상담] 50대도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을까? 영화 인턴처럼, 로버트 드니로처럼 말이죠. 65년생, 50대 중년분이 커리어 고민이 있다며 인터뷰를 신청하셨어요. 제가 커리어 상담하는 곳에 작년에도 상담 요청을 하셨는데 서류 통과가 안되서 커리어 상담을 못 받으셨고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지원하신 것이었죠. 50대의 중년이 제출하신 이력서는 요즘 스타일의 이력서 양식은 아니었지만 25년이 넘게 꽉꽉 채워진 경력 사항을 보며 ' 일하시던 분야에 대해서 정말 잘 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에 매칭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조직 문화를 경험해보지 않으셨고 거의 60살이 되어가는 분을 스타트업에 추천하기 어려워보였으니까요. 하지만, 두번이나 지원하셨다는 건 그만큼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이고 스타트업 매칭은 못해드려도 궁금증은 풀어드릴 수도 .. 2022. 1. 19.
경력직 이직 고민, 고민만 하다 주저앉을텐가? 오늘도 스타트업 경력자의 이직 고민을 나눴습니다. 이직을 해야 성장할 수 있을 것같아서 일단 이직 준비를 시작했지만 막상 준비를 하다보면 자신이 없어지게 마련이죠. (다들 그래요, 당신만 그런게 아니니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자신감이 떨어지면 '꼭 이직만이 답이 아닐거야' 라는 마음도 들고 이직은 나중에 하자.... 라고 물러서기도 해요. 전 20,30대에 꽤 다양한커리어 이슈들을 경험했어요. 사회생활 초짜에게 벌어지는 일들은 모든게 처음이고 항상 어렵고 항상 난감했죠. 결국 지나고 나면 경험치가 늘어나 있었고 그때 안했더라면 몰랐겠구나. 하는 생각을 나중에서야 하곤했어요. 손에 쥔 것을 버려야 새로운 걸 쥘 수 있다는 것도 배웠고요. 이직과 변화 그리고 도전 두렵다고 웅크리지 마세요. 나중에는 도전할.. 2022. 1. 11.
스타트업 커리어 코칭으로 유전자를 전파중입니다 스타트업 커리어 코칭, 왜 하시는거에요? 라는 질문을 종종 듣곤 합니다. "재밌어서요"라고 간단히 말하는게 대부분이지만 가끔 '나는 왜 커리어 코치를 하고 있지?' 혹은 '내가 해도 되는건가?' 하는 심각한 생각에 빠질 때가 있어요. 왜 커리어 코칭이 재미있는걸까? 재미는 참 주관적인데.. 뭔가를 알았다는 눈빛 뭔가를 알 것같다는 눈빛 그 눈빛을 만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직을 해야할까요? 어떤 방향으로 해야할까요? 전 쓸모있는 사람일까요?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담고 인터뷰를 시작한 분들이 대화가 끝나갈 때쯤엔 조금 홀가분해졌다는 얼굴과 뭔가를 알 것같다는 눈빛을 보내주면 그게 참 재미있어요. 이 일을 통해 나의 사회적 유전자(DNA)를 퍼트리고 있는건 아닐까? 저의 생물학적 유전자는 이미 두 아이들.. 2022. 1. 10.
사회생활 3년차들의 커리어 고민,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사회생활한지 3,4년 어느덧 커리어 3년차 신입과 경력 사이라고 느낄 때쯤 커리어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생겨요. 이젠 신입이 아니니 마냥 귀여운 포지션도 아니고 하던 일은 능숙해지지만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게됩니다. 이 일을 계속하면 되나? 계속하면 뭐가 되나? 하는 생각도 들죠. 심란한 사이 주변엔 일취월장하며 승진과 이직으로 스피드를 내는 지인들도 나타나기 시작하죠 OOO은 테슬라 뽑았다는데? OOO은 지분받고 창업 멤버가 되었다는데? 같은 말이 들려요. 심란한 마음을 지우기 위해 친구들과 맛집 투어로 주말을 바쁘게 보내거나 플렉스한 카드값을 보면서 닥치고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솔/직/히 이럴 때일 수록 객관적으로 내 일과 내 마음을 들여다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나의 일,.. 2022. 1. 7.
음악을 전공해도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전공은 무엇일까요? 대학에 '스타트업' 연계 전공이라든지 융합 전공같은 과목들이 있지만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물론 개발자들은 컴퓨터 공학, 전산 등이 많고 디자이너들은 시각 디자인 출신들이 많지만요 그외의 직군들은 모든 종류의 전공이 다 있는 것같아요. 하지만, 유독 예체능을 전공한 사람들은 스타트업에 적은 편이에요. 입문을 못한다기보다는 워낙 영역이 다르니까 학생 지도, 실기 레슨, 예술가 등으로 일하다보면 스타트업이라는 세계를 만날 일이 적은거겠죠. 이유가 무엇이든 예체능 전공자들이 스타트업에 적어보이긴합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성악을 전공한 햇님이를 만났어요. 음악 레슨으로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커리큘럼을 짜고 영업하면서 창업.. 2021. 12. 16.
직업과 직장, 일 선택의 기준이 무엇일까? 어떤 직업을 가져야할까? 어떤 직장을 가야할까? 그래서 나는 어떤 일을 해야할까? 사실 커리어 고민은 이게 다 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한 질문이죠. 🚩누군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고 🚩누군가는 잘하는 일을 하라고 하죠. 그 누군가들이 이렇게 말하는데는 자신의 경험이 묻어있습니다.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거나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을 가까이서 보고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역시 잘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선택해서 성과가 나는 삶을 살고 있다면 '타고난 역량은 어쩔수가 없구나'라면서 좋아하는 일은 좀 미뤄두고 잘해서 성과를 내라고 말하죠. 그러면 좋아하게된다고. 저처럼 좋아하는 일이 다양하게 많은 스타일들도 있죠. 엄청나게 뛰어나게 잘하.. 2021. 12. 6.